경제
CJ오쇼핑, 우수 스타트업 지원 코칭 개시
입력 2020-04-28 08:50 
[사진 제공 = CJ ENM]

CJ ENM 오쇼핑부문은 오는 6월 말까지 우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챌린지! 스타트업' 1차 선발 기업을 대상으로 개별 코칭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에서는 서울창업허브와 오쇼핑부문 MD가 참여해 시제품 개발 및 생산부터 제품 브랜딩, 홈쇼핑 판로 연계까지 전반적인 상품화 과정에 대해 다룬다.
지난달 모집한 '챌린지! 스타트업' 공모전에는 총 110여개 기업이 지원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 기업의 제품 중에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접목된 살균 텀블러와 GPS 내장 캐리어, 수면 중 호흡과 맥박 측정기 등 아이디어 제품들이 많았다. 오쇼핑부문은 이 중 1차 선발 기업 30곳을 선발했다.
6월 중에는 1차 선발 30개 기업 중 20개를 재선정한다. 2차 선발 기업에게는 최대 3000만원의 제품 양산 비용과 해외 우수 스타트업 벤치마킹의 기회가 주어진다. 올해 하반기에는 이들 중 최종 6개 기업을 선정해 총 1억원의 지원금과 CJ오쇼핑 무료방송 '1사1명품' 진출 기회를 제공한다.
이호범 CJ ENM 오쇼핑부문 대외협력담당 사업부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스타트업과 중소기업들에게 이 프로그램이 다시 일어날 수 있는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며 "국내 스타트업의 성장과 산업 활성화를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생 프로그램을 더 적극 개발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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