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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동생 이지안, '이복남매 루머' 고백…왜?
입력 2020-04-28 08:36  | 수정 2020-04-28 16:48
사진=매일경제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이지안이 오빠 이병헌과 이복남매 의혹에 시달렸다고 고백했습니다.

어제(27일) 방송된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한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이지안은 어릴 때부터 이국적인 외모로 여러 루머가 따라다녔다며 버스를 타면 아줌마들이 ‘너 혼혈이지? 했다. 아니라고 해도 ‘맞잖아 하는데, 그게 정말 상처가 됐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지안은 아빠가 외국인이라는 등 진짜 이상한 소문이 많았다. 지금은 되게 많이 한국스러워진 거다”며 고등학교 때는 할아버지가 프랑스인이라는 소문도 있었다. 병헌 오빠가 데뷔하고부터는 둘이 이복 남매라는 소문도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아빠를 닮았다. 오빠가 엄마를 닮았다는 얘기를 많이 듣고, 저는 아빠 닮았다고 많이 그런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김수미가 오빠도 지금 인물로 보면 어릴 때부터 제의를 받았을 것 같다”고 물었고, 이지안은 오빠는 못 생겼었다. 지금 진짜 많이 용 됐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날 이지안은 결혼생활 3년 만에 이혼한 심경도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4년 연애하고 결혼 생활 3년 만에 이혼했다”면서 되게 반대하는 결혼을 했다. 집에서 어쩔 수 없이 허락을 해주시긴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지금도 남자를 만날 때 친구 같고 편안한 사람을 좋아한다. 그러다 보니까 의리로 결혼한 게 컸다. 나이에 쫓겨서 결혼한 것도 있다. 연애할 때도 많이 싸웠었다. 반대하는 결혼을 했기 때문에 친정에 힘든 일을 얘기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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