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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지’ 이두희, 지숙 아버지와의 만남→혜림❤️신민철 첫 만남 [종합]
입력 2020-04-28 00:20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리얼 연애 부러우면 지는 거다의 이두희가 지숙의 아버지를 만났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리얼 연애 부러우면 지는 거다에서는 이두희가 지숙을 데려다주러 지숙의 집에 갔다가 우연히 지숙의 아버지를 마주쳤다.
이날 지숙의 아버지는 이두희를 집으로 초대했다. 이두희는 준비를 안 하고 있다가 갑자기 마주한 상황에 긴장한 듯 집으로 들어갔다.
이두희는 집에 들어가 다과상을 준비하는 지숙의 아버지를 보며 안절부절못했다. 뭐라도 도와드려야겠다는 마음이 드러나는 행동이었다. 이두희의 당황한 모습에 지숙은 그가 귀여운 듯 쳐다보며 사진을 찍었다.

이두희는 어린 시절 지숙은 어땠냐고 물었다. 지숙의 아버지는 불의를 안 참고 리더십도 있었다”며 지숙이 아니었으면 지금까지 행복을 못 느꼈을 거다”고 했다. 이어 아버지는 지숙이의 밝은 모습을 보고 많은 용기를 얻는 거다”고 덧붙였다.
지숙은 이 자리에 엄마도 있었으면 진짜 좋았겠다”고 입을 뗐다. 아버지도 공감하며 엄마가 있으면 진짜 좋았겠다”고 했다. 지숙의 어머니는 지숙이 데뷔하고 3년 정도 됐을 때 돌아가셨다.
지숙의 아버지는 지숙이 엄마한테는 눈물 나게 한 일이 한 번도 없었다”며 첫눈에 반했다고 했다. 지숙의 아버지는 지숙이에게 눈물 나는 일 생기게 하면”이라며 이두희를 쳐다봤다. 이두희는 안 그러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최송현과 이재한은 부산으로 향했다. 부산 토박이인 이재한은 최송현에게 부산을 소개했다. 벚꽃 터널을 지나는 최송현은 선물 같다며 이재한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재한은 송현이 너한테 있으니 벚꽃이 밀린다”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최송현은 오빠랑 봄을 맞이하는 건 처음이다”며 마음이 몽실몽실하다”고 했다. 최송현은 오늘 마음이 좀 이상하다며 엄청 좋아하는 사람 보러 가서 떨리는 느낌이다”고 했다. 이재한은 나 말고 누구 좋아할 생각 하지도 말라”며 질투했다.
이날 이재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버지를 회상했다. 이재한은 자신의 아버지에 대해 전형적인 경상도 스타일이라고 했다. 이재한은 어머니한테는 특별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재한은 항상 여자친구 생기면 엄마보다 먼저 보고 싶다고 하셨다”며 결혼할 사람이 생기면 꼭 데리고 가고 싶었다”고 했다.
이재한은 필리핀에서 생활을 하다가 어느 날 잠을 설쳤다면서 우연히 TV를 켜 한국 채널을 보게 됐다고 했다. 이재한은 이때 본 한국 채널에서 사고 뉴스를 봤다고 했다. 이재한은 저기는 아버지가 공사하시던 곳인데 생각했다. 불길했다”고 입을 뗐다. 이어 이재한은 뉴스 자막에 59세 이모씨라고 돼 있더라. 알았는데도 인정하기 싫었다”고 했다. 아버지의 부고 소식을 뉴스로 접한 것이다.
이날 이재한과 최송현이 향한 곳은 이재한의 아버지가 있는 추모공원이었다. 최송현은 내가 이렇게 많이 사랑하는 사람 낳아주신 분”이라고 했다. 최송현은 오빠가 오빠의 슬픔을 단 한 번도 표출하지 못해서 마음이 아팠다”며 이재한을 위로했다.

이날 우혜림과 신민철은 봄을 만끽하기 위해 수목원으로 향했다. 신민철은 우혜림의 신발끈을 묶어주며 애정을 표현했다. 두 사람은 자연을 배경으로 함께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냈다. 특히 신민철은 바닥에 주저앉으며 우혜림의 사진을 찍어주는 데에 열정을 쏟았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신민철은 태권도에 대해 태권도에 미친 사람으로서 28년을 한 번도 포기한 적 없고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는 저의 삶의 일부다”고 했다. 제작진이 혜림 대 태권도라고 묻자, 신민철은 망설임없이 혜림이라고 답했다. 신민철은 태권도보다 사랑한다. 혜림이니까 가능한 얘기다”라고 했다.
신민철은 단원들과 프로필 사진을 찍느라 우혜림을 챙겨주지 못했다. 해가 지도록 촬영은 계속됐다. 신민철은 우혜림이 배고픈 것을 눈치챘다. 이에 우혜림은 설마 이제 안 건 아니겠지”라고 말했다. 신민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당시를 회상하며 혜림이 말에서 싸늘함을 느꼈다”고 했다.
우혜림은 닭갈비를 먹자는 신민철의 말에 사르르 녹았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을 묻는 단원들의 말에 신민철은 은사님과 함께 태권도를 하시는 우혜림의 아버지와 혜림을 처음 만나게 됐다고 했다. 신민철은 우혜림을 처음 보고 귀엽고 아기 같았다. 시선이 끌렸다”고 했다. 신민철은 어머니가 혜림이가 ‘사귀자는 말을 기다리고 있다는 정보를 주셨다”며 이로 인해 사귀게 됐다고 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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