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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억의 사랑’ 영탁 “생활고 때문에 가수 그만 두려고 했다”
입력 2020-04-27 23:43 
‘77억의 사랑’ 영탁 임영웅 사진=JTBC ‘77억의 사랑’ 캡처
‘77억의 사랑 영탁이 생활고를 겪었다고 털어놨다.

27일 오후 방송된 JTBC ‘77억의 사랑에서는 임영웅과 영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신동엽은 서울에 올라와서 처음 집 구할 때 기억이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영탁은 당연히 있다. 서울에서 구한 첫 집은 원룸텔이었다. 옆방에서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보면 제가 채널을 돌리기도 했다. 그만큼 방음이 안됐다.두 명이서 잘 수 없는 공간이고, 고시텔은 월세 30만 원 초반에 살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생활고를 겪었던 당시를 회상하며 듀엣 활동을 했는데 활동 2달하면 뭐 없다. 수입이 없었다. 그래서 사촌 원룸 집에서 빌붙어서 살았다. 미안했다. 돈이 한푼도 없으니까. 그때 이력서를 처음 써봤다”고 털어놨다.

가수를 그만두려고 했다는 그는 가수를 하면 안 되겠다 싶었다. 동생한테도 돈을 갚고, 가수를 그만둬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학원 강사를 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슈퍼주니어의 ‘파자마 파티 가이드를 제가 불렀고, 코러스에 제 목소리가 들어가 있다”며 김희철과의 남다른 인연을 밝혀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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