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일본 항공 노선 요금 경쟁 치열

저가 항공사들이 올해 국제선 취항을 앞두고 있어, 중국과 일본 노선을 중심으로 항공 요금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이달 20일부터 운항하는 오사카와 기타큐슈 노선 항공요금을 30~40만 원으로, 기존 항공사의 70% 선으로 정했습니다.
진에어와 에어부산도 이르면 올 하반기 일본과 중국 노선에 취항할 계획이며, 이스타 항공도 국제선 취항 규정을 충족시키는 대로, 국제선 노선에 뛰어들 예정입니다.
저비용 항공사들이 앞다퉈 국제선 취항에 나서는 것은 국내선보다 수익 면에서 낫고, 경쟁도 덜 치열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