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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통으로 선발 놓쳤던 김재환, 이번엔 ‘알러지’로 결장
입력 2020-04-27 13:01 
김재환이 SK와이번스전을 결장한다. 알러지가 이유다. 사진(서울 잠실)=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성범 기자
두산 베어스 외야수 김재환(32)이 또 결장한다. 이번 사유는 ‘알러지다.
김태형 감독은 2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SK와이번스와 경기를 앞두고 김재환의 결장을 시사했다. 원래 뛰려고 했는데...”라고 운을 뗀 김 감독은 지금 또 안 좋다. 알러지가 있다. 대타로도 안 나올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재환은 앞선 3경기 모두 선발 라인업에 제외됐다. 경미한 근육통이 이유였다. 21일 LG전, 22일 키움전은 대타로 나왔지만 25일 kt전은 근육통이 심해져 아예 뛰지 않았다. 이후 근육통은 나아졌지만 알러지가 생겼다. 두산 관계자는 ‘보호 차원 결장이라고 덧붙였다.
두산은 크리스 플렉센이 선발로 나선다. 박건우(우익수)-정수빈(중견수)-최주환(2루수)-오재일(1루수)-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지명타자)-김재호(유격수)-박세혁(포수)-허경민(3루수)-국해성(좌익수)이 타순으로 SK를 마주한다.
김 감독은 김재환이 돌아올 시 현재 라인업은 바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정수빈의 위치가 옮겨질 전망이다.
김 감독은 (김)재환이가 오면 1번 박건우에 2번은 최주환 혹은 페르난데스를 생각하고 있다. (정)수빈이는 재환이가 오면 바뀔 수 있다”라며 (오)재일이를 재환이 앞에 둘지 뒤에 둘지를 고민 중이다”라고 밝혔다. mungbean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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