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윤주, 항생제 부작용으로 간 손상…"기증자 기다리는 중"
입력 2020-04-27 11:40  | 수정 2020-04-28 12:07

배우 윤주가 항생제 부작용으로 인한 간 손상으로 활동을 중단하고 간 이식 기증자를 기다리고 있다.
윤주의 소속사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윤주가 건강 악화로 잠시 활동을 중단하고 휴식 중"이라고 알렸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감기를 심하게 앓은 윤주는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강한 항생제를 맞아 부작용이 나타났다.
간이 크게 손상된 윤주는 간 이식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이와 관련해 윤주는 지난 24일 SNS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그는 최근 만화만 보고 있다며 "(드라마나 영화를) 보다보면 너무 부럽고 배 아파져서", "왜 그동안 제대로 살지 못했는지 후회스러워서"라고 말했다.
이어 "다시 일어설 수 있을 거다. 수술만 하게 된다면"이라고 덧붙였다.
윤주는 "기회란 거, 희망이란 거 저한테도 올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2010년 연극 '그놈을 잡아라'로 연기를 시작한 윤주는 영화 '미쓰 와이프', '범죄도시', '드라마 '킬미힐미' 등에 출연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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