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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초희, 이상이 말실수 때문에 이민정X이상엽 이혼 사실 알게 돼
입력 2020-04-26 20:1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이초희가 이민정의 이혼 사실을 알게 됐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윤재석(이상이 분)에 의해 송나희(이민정 분)와 윤규진(이상엽 분)의 이혼 사실을 알게 된 송다희(이초희 분)의 모습을 그렸다.
송다희는 "방금 그랬잖아요. 언니랑 형부 이혼했다고"라고 물었다. 윤재석은 "제가요? 내가 왜 그런 말을 했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본 송다희는 "사돈 눈 피하지 말고 똑바로 말해요. 사돈 분명히 그랬어요. 형이랑 형수 이혼한 거 숨겨주려 했다고. 사돈의 형이면 우리 형부고 사돈의 형수면 우리 언니잖아요"라고 재차 물었다. 이에 윤재석은 "왜 형이 하나일 거라고 생각해요? 사실은요 저희 집은 출생의 비밀이 있어요"라고 답을 회피했다.
윤재석은 "알았어요. 말할게. 물 벌써 엎질러졌는데. 맞아요, 형이랑 형수 이혼한 거"라고 말했다. 이어 "이혼한 거 맞고 한 집에 살고 있긴해요. 아직까진. 그리고 식구들에겐 비밀이래요. 식구들에게 상황 봐서 얘기한다고"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송다희는 "대체 언제 그런 거래요?"라고 물었다. 윤재석은 "나 입국 무렵인 거 같으니까 한 달 반 전 즈음에?"라고 답했다. 이에 송다희는 "나 때문이구나. 나 때문이에요. 내 파혼 때문에 말 못한 거예요"라고 자책했다.
한편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바람 잘 날 없는 송가네의 파란만장한 이혼 스토리로 시작해 결국 사랑과 가족애로 따뜻하게 스며드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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