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종합] `1박 2일`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반전 잠자리 복불복에 연정훈X김선호X라비 야외 취침
입력 2020-04-26 19:5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실내 취침이었던 연정훈이 야외 취침을 하게 됐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는 학교 가는 길 특집을 맞아 멤버들의 복불복 활약상을 그렸다.
멤버들은 더덕제육쌈밥 정식을 걸고 저녁 복불복에 나섰다. 연정훈은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딘딘은 동부 이촌동 망치를 자처하며 체력장 1라운드 펀치 종목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강한 자신감을 보였던 딘딘은 "못해도 945점 찍을게요"라고 예고했다. 하지만 자칭 동부 이촌동 망치 딘딘은 885점을 얻었다. 이를 본 문세윤은 "동부 이촌동 뿅망치죠"라고 조롱했다. 이어 "초등부에서 우승했습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문세윤은 묵직한 펀치로 하여금 955점을 얻으며 으뜸반을 1라운드 승리로 이끌었다.

제작진은 2라운드 방방 타고 물 지키기에 앞서 "수비할 때 탬버린을 투명 볼의 뚜껑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라고 공지해 으뜸반의 자신감을 높이게 했다. 하지만 김종민의 활약상 덕에 나머지반은 물을 흘리지 않고 첫 번째 게임을 마무리했다. 반면 김선호는 모든 물을 쏟았다.
두 번째 주자로 나선 라비는 자세까지 예고하며 결의를 다졌다. 그러나 라비는 연정훈이 파놓은 함정에 빠지며 많은 양의 물을 잃었다. 반면 세 번째 주자 딘딘은 문세윤의 공격에 모든 물을 엎어 나머지반을 위기로 몰았다. 그럼에도 나머지반은 근소한 차이로 승리해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3라운드를 승리로 마무리한 나머지반은 4라운드 종목 지압판 어부바 코스를 보고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김종민은 "양말 벗고 하죠"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지압 압박에 스스로 실력을 외친 채 "적당히 아파야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그는 완주를 했지만 10분을 넘긴 바람에 실격을 기록해 폭소를 유발했다.
연정훈은 지압 고통을 참으며 1분 8초로 마무리했다. 이를 본 김종민은 "나랑 10분 차이났어"라며 놀라워 했다. 이에 딘딘은 "형, 뭐 한거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결국 으뜸반은 38초를 기록한 김선호의 활약 덕에 4라운드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으뜸반과 나머지반은 마지막 종목 심폐 지구력 테스트 '선생님이 오신다'에 임했다. 으뜸반 대표 라비는 연습과 달리 짧게 소리를 이어갔다. 이에 라비는 "연습 때 너무 열심히 했나 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김종민의 실책 때문에 으뜸반이 승리했다. 연정훈은 직접 재연하며 고자질해 웃음을 자아냈다.
으뜸반은 더덕제육쌈밥 정식에 연신 감탄을 내비쳤다. 라비는 "더덕이 고기보다 더 맛있네"라며 인생 첫 더덕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문세윤은 "다른 방송 가서 안 준다고 욕한 거 미안해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먹방을 옆에서 본 딘딘은 "여태까지 본 것 중에서 가장 진수성찬이다"라고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제작진은 "같이 고생한 나머지반에게 김밥을 드릴게요"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연정훈은 "진짜 김하고 밥만 주는 거 아니야?"라고 의심했으나 진짜 김과 밥만 등장해 좌절을 드러냈다. 딘딘은 아버지 미션에 나섰고 성공으로 마무리해 강된장을 획득했다.
이를 본 김종민은 빽가에게 미션을 시도했다. 하지만 빽가는 "미쳤어? 또라이야?"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종민은 "너 내 스타일 아니야"라며 "너 때문에 실패했잖아"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멤버들은 잠자리 복불복을 걸고 학업 성취도 평가에 나섰다. 김종민은 "우리 몇반이에요?"라고 백치미를 드러냈다. 하지만 연정훈도 똑같은 질문을 이어갔다. 나머지반의 연신 질문에 문세윤은 "시끄러워서 진도가 안 나가요"라며 "많이 참습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유발했다.
김종민은 문세윤에게 19번 답을 알려달라고 했다. 이에 문세윤은 손가락 세 개를 펼쳤다. 이를 본 김종민은 "주관식이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채점에 나선 멤버들은 상대의 정답을 보자 웃음을 참지 못했다. 멤버들은 연신 아무말 오답 퍼레이드를 선보였다. 딘딘은 "음악의 어머니는 헨델이죠?"라며 "근데 얼굴을 몰라"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제작진은 "100점 만점에 62점입니다"라고 말해 멤버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전교 1등은 62점을 얻은 문세윤이었다. 그는 "장모님도 잘 보고 계시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반면 전교 꼴등은 34점을 획득한 김종민이었다. 이어 라비, 김선호가 하위권을 형성했다. 하지만 제작진은 "복불복 결과에 따라라고 했지 성적 순이라고는 안 했습니다"라고 말해 멤버들을 멘붕에 빠뜨렸다.
첫 번째 뽑기 주자로 나선 연정훈은 라비의 점수를 뽑아 야외 취침을 하게 됐다. 딘딘은 "딘딘은 딘딘"이라고 외친 끝에 자신의 점수를 뽑아 실내 취침을 확정지었다. 결국 연정훈X김선호X라비가 야외 취침에 나섰다.
한편 ‘1박 2일은 우리가 알고 있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아름다운 우리나라를 유쾌한 여섯 남자가 1박 2일로 여행을 떠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