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레알, 쿠르투아 백업으로 아레올라 아닌 루닌 쓴다
입력 2020-04-26 19:43 
레알 마드리드가 2020-21시즌부터 백업 골키퍼로 안드리 루닌을 기용할 전망이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2020-21시즌부터 백업 골키퍼로 안드리 루닌(21·바야돌리드)을 기용할 전망이다.
스페인 ‘아스는 26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다음 시즌 알퐁스 아레올라(27)가 아닌 루닌을 백업 골키퍼로 기용한다”라고 보도했다.
아레올라는 2019-20시즌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임대했으며 완전이적 조항도 포함해 있다. 8경기에 출전해 9실점을 했다.
‘아스는 아레올라가 좋은 활약을 펼쳤고 스페인에 적응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재정적인 여유가 없다. 대신 비용 절감과 함께 바야돌리드에 임대 중인 루닌을 복귀시켜 기회를 줄 것이다”라고 전했다.
루닌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주전 골키퍼로 출전해 우크라이나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 대회에서 실버볼을 차지했다. 골든볼은 이강인(19·발렌시아)이 거머쥐었다.
‘아스는 레알 마드리드는 루닌과의 계약기간이 2024년까지이며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밖에도 임대 중인 마르틴 외데가르드(22·레알 소시에다드)와 아치라프 하키미(22·도르트문트)를 다음 시즌에 복귀시킬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