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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레, 1달 만에 입장 바꿔…“호날두보다 메시”
입력 2020-04-26 18:39 
브라질 축구황제 펠레(오른쪽)가 리오넬 메시(왼쪽)를 당대 최고 선수로 뽑았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브라질 축구황제 펠레(80)가 1달 만에 입장을 바꿨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가 아닌 리오넬 메시(33)를 당대 최고 선수로 뽑았다.
펠레는 2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메시가 세계 최고다. 기술이 출중하며, 어시스트, 패스, 득점, 드리블 모두 뛰어나다. 현재 가장 완벽한 선수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만약 우리가 같은 팀에 뛰었다면, 상대는 한 명이 아닌 두 명의 선수를 막을 걱정을 해야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펠레는 불과 1달 전에 호날두를 세계 최고 선수로 선택했다. 호날두가 세계 최고다. (메시보다) 더 꾸준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영국 ‘더 선은 펠레는 18년 동안 브라질 산토스에서 충성을 다했다. 하지만 단 1달 만에 역사상 최고 선수를 호날두에서 메시로 선택을 바꿨다”라고 설명했다.
펠레는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뽑히고 있다. 1281골은 기네스에서도 인정한 최다득점자이자. 브라질대표팀에서 국제축구연맹 월드컵을 3회 들어 올렸다. 특히 1958 스웨덴월드컵에서는 만 18세에 불과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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