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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런닝맨` 양세찬, 욕심쟁이 전소민 검거... 상품은 전소민 집 비밀번호
입력 2020-04-26 18:2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원태성 객원기자]
전소민도 500회를 함께 했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500회 특집을 맞아 청하, 윤보미, 박초롱, 이미주, 최유정이 게스트로 나와 멤버들과 함께 레이스를 펼쳤다.
500회 특집 오프닝에 모인 멤버들을 위해 SBS 사장은 커피차를 보냈다. 이에 유재석을 비롯한 멤버들은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때 이광수가 갑작이 절을 해 멤버들의 원성을 샀다. 몸이 아파 쉬고 있는 전소민은 500회 특집 녹화에도 참여하지 못했다. 대신 그 자리에는 전소민의 등신대가 서 있었다. 김종국은 전소민의 등신대에 팔짱을 끼며 그녀를 챙겼다.
김종국은 "소민이가 많이 외로워 한다"고 말했고, 유재석도 "전소민이 전화를 끊으려 하지 않는다"며 그녀의 근황을 전했다. 이어 유재석은 "소민이랑 전화를 하려면 각오를 해야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전소민의 건강을 진심으로 걱정하며 끈끈한 동료애를 과시했다.

유재석은 최유정을 인터뷰 하며 "예전에는 귀여운 이미지만 있었는데 이제는 많이 성숙해졌다"고 칭찬했다. 이광수는 "최근에 드라마를 촬영한다고 들었다"며 그녀의 근황을 전했다. 이에 유재석은 "지금은 타이밍이 아니다"며 이광수의 말을 차단한 뒤, 바로 똑같은 질문을 최유정에게 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박초롱에게 "지난 번 미우새 녹화 끝나고 멤버들이랑 무슨 이야기를 했냐"고 물으며 김종국과 양세찬의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박초롱은 잠시 고민한 뒤 "미우새 녹화 끝나고 그냥 땡"이라고 답해 두 사람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에 유재석은 "정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냐"고 되물었다. 박초롱은 양세찬에게 "오빠는 나은이를 좋아하지 않았느냐"고 말해 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멤버들이 계속 몰자 양세찬은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다"며 얼버무렸다.
이번 주 레이스에서는 각 미션에서 승리한 팀에게 특급 쉐프가 음식을 만들어 위해 계속해서 요리를 준비했다. 첫번 째 미션은 몸에 부착한 퀴즈를 맞히는 것이었다. 첫번 째 출제자로 나선 최유정은 같은 편인 유재석만 문제를 볼 수 있게 하기 위해 애를 썼고, 유재석이 정답을 맞히며 점수를 획득했다.
이어진 이광수와 청하의 차례에서 박초롱이 정답을 훔치는데 성공했다. 정답은 고뿔이었고, 아쉬워하는 이광수에게 유재석은 "어차피 너는 모르는 문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김종국도 하하와 윤보미 팀의 정답을 스틸해 점수를 획득했다. 하지만 유재석 팀은 최유정이 문제를 보고 유재석이 정답을 맞히며 다른 팀이 문제를 낼 때마다 대부분의 정답을 훔쳐 많은 점수를 획득해 승리했다.
첫번 째 퀴즈 대결 결과 1등을 한 유재석 팀을 포함해, 2,3등을 한 김종국 팀과 지석진 팀에게도 다른 팀에게서 용돈을 뺏을 기회를 얻었다. 하하 팀이 한 군데에 모든 돈을 숨겨놓았다는 사실을 안 유재석 팀은 하하 팀 텐트에서 10만원을 모두 훔쳐 나왔다. 김종국 팀도 지석진 팀의 텐트에 가서 6만 7천원을 훔쳐 나왔다.
두번 째 미션인 '지금 구하러 갑니다'에 걸린 음식은 두릅 비빔면이었다. 첫번 째 대결에서는 김종국과 이광수가 좋은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제작진은 기록을 갱신할 기회를 줬고, 두번 째 대결에서는 여자들이 컨베이어 벨트로 올라가게 됐다.
재대결 끝에 1등을 한 팀은 하하, 보미 팀이었다. 이어 2,3등은 김종국 팀과 이광수 팀이 차지했다. 첫번 째 미션에서 유재석 팀에게 10만 원을 뺏긴 하하 팀은 복수를 하기 위해 유재석 팀의 텐트를 뒤졌지만 용돈을 찾지 못했다.
최종 미션은 욕심쟁이 1인과 나머지 멤버들의 정면 승부였다. 욕심쟁이 정체를 알지 못하는 멤버들은 서로의 이름표를 때는데 조심하며 힌트를 찾아 다녔다. 멤버들이 찾은 힌트는 김종국을 가리켰고, 윤보미는 김종국의 이름표를 땠다. 하지만 김종국은 욕심쟁이가 아니었고, 멤버들은 멘붕에 빠졌다.
계속된 욕심쟁이의 밤으로 인해 선량한 시민들이 욕심쟁이에게서 하나씩 이름표를 뜯겼다. 멤버들을 혼란에 빠뜨린 욕심쟁이의 정체는 전소민이었다. 이 사실을 알게된 하하, 양세찬, 윤보미, 박초롱은 전소민의 등신대 뒤에 있는 금고 비밀번호를 획득했다. 하지만 금고 문을 연 사람은 양세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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