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한국SC증권 수장 교체…새 대표에 조진우 전무
입력 2020-04-26 17:29 
한국스탠다드차타드증권 수장이 3년 만에 교체된다. 오주현 전 대표 임기가 끝난 데 따른 것이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국스탠다드차타드증권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조진우 자본시장부 전무를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
조 신임 대표는 부채자본시장(DCM) 업무를 오랫동안 맡아왔다. 2002년 뱅크오브아메리카(BoA·현 BoA메릴린치)에 합류하며 IB업계에 뛰어들었다. 3년여 동안 근무한 뒤 2005년 도이치증권으로 자리를 옮겨 2018년까지 활약했다.
그가 스탠다드차타드증권에 합류한 건 2018년 7월이다. 기존 채권 발행업무 총괄자였던 위영오 전 전무가 회사를 떠나면서 후임자로 오게 됐다.
2008년 설립된 한국스탠다드차타드증권은 스탠다드차타드금융그룹 산하 SC제일은행의 100% 자회사다. 국내에서는 DCM과 인수·합병(M&A) 업무에 주력하고 있다.
[강우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