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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주먹’ 타이슨 “올해 자선대회 참가할 수 있다”
입력 2020-04-26 16:51 
복싱 레전드 마이크 타이슨이 올해 4차례 자선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복싱 레전드 마이크 타이슨(53)이 올해 자선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타이슨은 26일(한국시간) SNS 방송에서 올해 자선대회에 4번 출전하는 게 목표다. 지난주부터 계속해서 훈련하고 있다. 상당히 힘들며 이정도의 고강도 훈련을 한 적이 없어서 몸이 굉장히 아프다. 체형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훈련장에서 몸을 단련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해야만 자선대회에서 복싱할 수 있다. 자선대회에서 나온 수익으로 노숙자들을 도우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타이슨은 1986년 만 20세의 나이에 헤비급 최연소 챔피언을 차지했다. 총전적 50승 4패이며, 그중 KO승만 44차례이다.
매일 2시간 동안 유산소 운동을 한다. 헬스사이클(실내자전거)와 러닝머신을 각각 1시간 하고 복싱을 30분 한다. 처음 시작했을 때는 상당히 고통스러웠다”라고 타이슨은 설명했다.
타이슨은 2005년 케빈 맥브라이드(43)에게 패한 이후 은퇴를 선언하며 현역 커리어를 마무리했다. 2012년 WWE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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