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하태경 "`김종인 40대 기수론` 찬성…당 쇄신해야"
입력 2020-04-26 16:11  | 수정 2020-05-03 16:37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이 26일 "당은 40대 기수론으로 당 쇄신과 정권교체를 위한 새로운 에너지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김종인 전 선대위원장이 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맡으면 40대 주자를 대선에 내세우겠다고 했다"며 "전 비록 50대지만 40대 기수론 찬성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하 의원은 "새로운 경쟁 확장으로 당 쇄신과 정권교체 가능성의 시너지가 더 커지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총선에서 국민들은 통합당에 파괴적 변화를 주문했다"며 "한 언론사 여론조사에선 국민의 74%가 우리 당에 세대교체가 필요하다고 답했다"고 부연했다.

이어 "통합당은 국민의 명령을 받아들여 과감한 쇄신과 세대교체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통합당 비대위원장직을 수락한 김종인 전 위원장은 '40대 기수론'을 주장하며 강력한 인적 쇄신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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