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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6일 스포츠, 어떤 일 있었나...1995년 MLB 늦장 개막 外
입력 2020-04-26 14:29 
1995년 메이저리그는 선수단 파업으로 시즌이 뒤늦게 시작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4월 26일, 스포츠계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이날 스포츠계에서 벌어졌던 일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다.

▲ 2017년 4월 26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내야수 기프트 은고에페게 빅리그에 데뷔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인 그는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은 최초의 아프리카 출신 선수로 기록됐다.
▲ 2012년 4월 26일 NBA 샬럿 밥캣츠가 뉴욕 닉스에게 84-104로 패배, 7승 59패로 시즌을 마무리하며 NBA 정규시즌 최저 승률(0.110) 기록을 경신했다.
▲ 1995년 4월 26일 메이저리그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전날 LA다저스와 플로리다 말린스가 개막전을 치렀고 이날 13경기가 일제히 열렸다. 1995시즌은 파업으로 인해 뒤늦게 시즌이 개막돼 144경기를 소화했다. 지금의 디비전 제도로 열린 첫 시즌이다.
▲ 1991년 4월 26일 디에고 마라도나가 아르헨티나에서 코카인 복용 및 보유 혐의로 구속됐다. 당시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뛰고 있던 마라도나는 코카인 양성 반응이 나오면서 15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고 고향 아르헨티나에 머물고 있는 상태였다.
▲ 1989년 4월 26일 권투선수 마이크 타이슨이 뉴욕주 알바니에서 자신의 1989년형 람보르기니를 몰고 과속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타이슨은 속도제한 30마일(약 48킬로미터) 구역에서 71마일(약 113.6킬로미터)로 질주하다 적발됐다.
▲ 1988년 4월 26일 NBA가 3심제 도입을 결정한다. 이는 1988-89시즌부터 적용됐다. NBA는 앞서 1978-79시즌 3심제를 시험 도입했지만, 다시 2심제로 돌아갔었다.

▲ 1985년 4월 26일 유타 재즈의 마크 이튼이 휴스턴 로켓츠와의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10개의 블록슛을 기록, 플레이오프 한 경기 개인 최다 블록슛 기록을 세웠다. 5년 뒤 휴스턴의 하킴 올라주원이 타이 기록을 세운다.
▲ 1966년 4월 26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64회 IOC 총회에서 독일 뮌헨이 1972 하계올림픽 개최지로 결정됐다. 뮌헨은 스페인 마드리드, 캐나다 몬트리올, 미국 디트로이트를 제치고 올림픽 개최권을 따냈다.
▲ 1941년 4월 26일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시카고 컵스의 경기에서 오르간이 연주됐다. 메이저리그 구장에서 최초였다. 이후 오르간 연주는 메이저리그 구장의 전통으로 자리잡았다.
▲ 아이스하키가 처음에는 동계올림픽이 아닌 하계올림픽에서 열렸다면 믿을 수 있을까? 아이스하키는 1920년 앤트워프올림픽에서 처음 소개됐다. 4월 26일 결승전이 열렸다. 캐나다가 스웨덴을 12-1로 크게 꺾고 금메달을 확정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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