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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섭, 개리 子 하오 홀렸다…"삼촌 집에서 잘래"
입력 2020-04-26 10:2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트로트가수 조명섭이 래퍼 개리의 아들 하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최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개리 하오 부자의 집에 트로트 가수 조명섭이 깜짝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명섭은 올해 22세 대세 트로트 스타다. 이날 방송에서 개리 하오 부자는 트로트 가수 조명섭이 나오는 프로그램을 시청했다. 그러던 중 갑자기 TV가 꺼졌고, 조명섭이 마이크를 들고 노래를 부르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신라의 달밤' 노래 가사까지 외우던 아들 하오를 위해 개리가 준비한 깜짝 이벤트였던 것.
하오는 조명섭의 곁을 맴돌며 끊임없이 말을 걸었다. 개리가 다과를 준비하는 동안에도 하오는 조명섭을 데리고 다니며 카메라 감독을 소개시켜주거나 음료에 직접 빨대를 꽂아서 주는 등 살뜰하게 챙겼다.
급기야 팥죽을 나눠 먹던 중 하오는 "삼촌 집에 가서 살래"라며 폭풍 애정을 드러냈다. 조명섭이 떠났을 때에는 눈물을 글썽거리며 열혈 팬임을 인증했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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