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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타지키스탄 리그도 결국 중단
입력 2020-04-26 08:16 
타지키스탄 프로축구 1부리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월 10일까지 2주간 중단한다. 사진=타지키스탄축구연맹(TFF) SNS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진행했던 타지키스탄 프로축구 1부리그가 2주간 중단한다.
타지키스탄축구연맹(TFF)은 25일(이하 현지시간) 27일부터 타지키스탄의 모든 축구 경기를 중단한다”라고 발표했다. 중단 기간은 오는 5월 10일까지다.
코로나19 여파로 전 세계 프로축구 리그가 스톱했으나 타지키스탄 1부리그는 4월 5일 개막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타지키스탄 1부리그는 4라운드까지 진행했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쓰는 정부 방침에 따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TFF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대규모 이벤트를 금지하는 정부의 코로나19 예방 대책을 전적으로 지지한다. 이에 타지키스탄 1부리그는 26일 경기까지 마친 후 잠정 중단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타지키스탄 1부리그는 총 10개 팀이 경쟁한다. 상위 3개 팀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컵 출전권이 주어진다. 10위는 2부리그로 자동 강등하며 9위는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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