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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다녀왔습니다` 이초희, 찰떡 같은 러블리 막내[MK스타]
입력 2020-04-26 08:00 
'한번 다녀왔습니다' 이초희. 사진|굳피플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배우 이초희가 사랑스러운 막내 송다희를 찰떡 같이 그려내고 있다.
이초희는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 이재상)에서 송가네 막내딸 송다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최고 시청률 29.9%를 기록 중인 ‘한번 다녀왔습니다는 부모와 자식 간 이혼에 대한 간극과 위기를 헤쳐 나가는 과정을 통해 각자 행복 찾기를 완성하는 유쾌하고 따뜻한 드라마를 표방한다.
이초희가 연기 중인 송다희는 배려심 많고 선한 캐릭터지만, 자신이 원하는 바가 있으면 끝까지 고집을 꺾지 않는 면도 있는 인물. 송다희는 결혼식 날 영훈(지일주)의 외도로 파혼하고, 여행사 팀장의 선을 넘은 막말에 일격을 가하며 퇴사하는 등 첫 등장부터 고난의 시간을 보냈다. 이후 가족들에게 편입 선언을 하고, 사돈어른 윤정(김보연)의 커피숍에서 아르바이트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송다희는 윤정의 둘째 아들이자 형부 규진(이상엽)의 동생인 재석(이상이)와 인연을 이어가며 티격태격 러브라인을 예고했다. 자신이 포장마차에서 속마음을 떨어놨던 인물이 재석이라는 것을 알고 당황한 그는 아니라고 잡아뗀 상황. 하지만 진상 손님 앞에서 쩔쩔매던 자신을 도와준 재석과 가까워지며 귀염둥이 막내 커플로 활약 중이다.

이초희는 착하고 정 많고 사랑스러운 송다희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그려내며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얽히고설킨 인인연 속에 러브라인을 이룬 이상이와 차진 연기 호흡을 보여주며 극 분위기를 유쾌하고 밝게 만들고 있다.
2011년 영화 ‘파수꾼으로 데뷔 후, ‘전국 노래자랑, 드라마 ‘하녀들 ‘육룡이 나르샤 ‘운빨 로맨스 ‘사랑의 온다 등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힌 이초희. 이를 바탕으로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안정적인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며 존재감을 톡톡히 드러내고 있다.
한편 이초희가 출연 중인 ‘한번 다녀왔습니다는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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