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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김언중, "수빈이 시집갈 때 내가 뭐라도 해줘야 하잖아"... 공장 일 그만 못 두는 이유 밝혀
입력 2020-04-25 21:55  | 수정 2020-04-26 01:0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김언중이 손녀 김수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는 손녀 김수빈을 위해 공장일을 그만두지 못하는 김언중의 모습을 그렸다.
김언중과 백옥자는 거래처에 방문했다. 하지만 그는 틀린 거래 명세서를 들고 갔다. 이에 백옥자는 "뭐 그거 가지고 신경을 써. 사람이 실수할 수도 있는 거지"라고 위로했다. 김언중은 "내가 이제 나이 들었다는 걸 새삼스럽게 드네"라고 자책했다.
김언중은 두 번째 실수를 했다. 이를 본 백옥자는 "봐요, 당신은 언제까지 공장일 할 거예요?"라고 물었다. 김언중은 "죽을 때까지 해야지. 나 강철 인간이잖아"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백옥자는 "그만해도 되지 않아?"라고 재차 물었다. 이에 김언중은 "수빈이 시집갈 때 내가 뭐라도 해줘야 되잖아"라며 "딸 같은 수빈인데 지금이라도 시집갈 때까지 챙겨주고 싶어"라고 손녀 수빈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는 신세대 남편부터 중년 그리고 노년의 남편까지! 스타 살림남들의 리얼 살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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