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합당 부산시당, '오거돈 성추행 의혹' 진상조사위 구성
입력 2020-04-25 17:34  | 수정 2020-05-02 18:05

미래통합당 부산시당은 25일 오거돈 전 부산시장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시당 차원의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위원장은 김미애 해운대을 당선자가, 간사는 이헌승 부산진구을 의원이 맡기로 했습니다.

조만간 세부 인선안을 마련한 뒤 오 전 시장 의혹과 관련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전망입니다.

이날 부산시당사 앞에서는 통합당 정오규 전 서동구 당협위원장이 오 전 시장을 규탄하는 1인 시위를 하기도 했습니다.


통합당 부산지역 당선인 15명은 이날 당선자 회의를 열었습니다.

선거 때 공약했던 부산 해양특별시 추진과 부산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습니다.

당선인들은 부산경제 살리기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는 판단하에 여야 당선인 합동으로 부산 상공인들과 간담회를 다음 달 추진하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지역 소상공인, 서비스업 지원책을 마련하고 생태계 복원을 위한 법안 마련도 가능하도록 시당 차원에서 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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