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모던패밀리' 신구 "결혼 늦게 한 이유? 돈이 없어서"
입력 2020-04-25 13:49  | 수정 2020-07-24 14:04

'모던패밀리'에서 배우 신구가 결혼을 늦게 하게 된 이유를 밝혔습니다.

24일 밤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모던패밀리(프로듀서 송성찬/작가 김성환)' 60회에서는 김영옥과 신구의 광고 촬영 현장이 공개됐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옥은 광고 촬영을 마친 뒤 신구와 함께 식사를 하러 자리를 옮겼습니다. 이어 그는 과거를 회상하며 "예전에 이 사람이 결혼을 안 하고 있길래 중매서려했는데 지금의 아내와 연애 중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김영옥은 신구에게 "왜 결혼을 늦게 한 거냐"고 물었고 신구는 "결혼 상대를 고르느라 늦어진게 아니라 돈이 없었다"며 "계속해서 미뤘다. 나는 그때 내 건사하기도 어려운데 아내에 아이까지 책임을 질 수가 없더라. 도저히 방법이 안생겨서 미루다가 39세에 결혼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러던 중 신구는 김영옥에게 "예전에 나한테 친동생을 소개시켜주지 않았냐"고 물었습니다. 하지만 이를 듣고 당황한 김영옥은 "지금 시집가서 잘 살고 있는 애 얘기를 왜 하냐"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