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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전` 오늘(25일) 첫방…진짜 악(樂)인이 온다[MK프리뷰]
입력 2020-04-25 07:3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악인전이 오늘(25일) 베일을 벗는다.
KBS2 새 예능 ‘악(樂)인전은 ‘음악인의 이야기란 뜻으로,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한 많은 음악 늦둥이들이 레전드 음악인을 만나 새 프로젝트를 실현해가는 과정을 담는다.
‘언니들의 슬램덩크로 ‘언니쓰 돌풍을 일으켰던 박인석 PD가 연출을 맡았다. 1990년대 최고의 프로듀서 이상민이 약 20년 만의 음악 프로듀서로 복귀한다. 여기에 음악 늦둥이로 발탁된 방송인 김숙 김준현 문세윤 붐, 가수 김요한과 함께 가왕 송창식 가인 송가인이 고정 출연을 확정, 가요사를 새로 쓴 ‘갓전드(god+레전드) 조합을 볼 수 있을 전망.
앞서 박인석 PD는 ‘악인전은 음악인들이라는 이야기의 뜻을 담고 있다. 음악을 잘하는 사람, 잘했던 사람, 잘하고 싶은 인물들이 모여서 얽히며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리얼리티”라며 각 분야에서 활동하지만 음악에 한 많고 갈증이 있는 이들이 레전드 뮤지션을 만나 음악을 사사 받아, 이상민의 지휘와 프로듀서를 받아 음악인으로 성장해가는 프로그램이다. 음악 늦둥이로 바라보는 레전드 뮤지션과 이상민과 레전드 뮤지션의 지휘 아래 변화하는 출연진의 모습도 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예능인으로 더 익숙한 이상민의 각오도 남다르다. 그는 내게 음악은 신중할 수밖에 없는 장르”라면서도 녹화를 하고 나서 재미있지 않고, 잘 나왔으면 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일이었는데 너무 웃겨서 큰일이다. 제 인생에서 전환점이라고 생각하고 선택한 프로그램이다. 너무 웃기다. 저에겐 소중한 프로그램이고, 또 다른 시작”이라며 자신했다.
박인석 PD는 전작‘ 언니들의 슬램덩크와 차별점에 대해 ‘언니들의 슬램덩크도 그렇지만, 음악을 기반으로 하는 건 맞지만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담고 싶었다. ‘언니들의 슬램덩크 때는 하나의 팀과 목표에 집중했다면 그것보다 상위 폴더의 개념으로 많은 조합, 많은 음악, 많은 케미스트리에 대해 기대해주면 좋을 것 같다. 다양한 조합을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귀띔했다.
‘악인전은 MBC ‘전지적 참견시점, JTBC ‘부부의 세계 등과 대결을 벌이게 된다. ‘악인전이 토요일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악인전은 25일 오후 10시 55분 첫방송된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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