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로나19 3번 걸린 사람 3명…보건당국 "치료제 연내 임상 완료 기대"
입력 2020-04-24 19:30  | 수정 2020-04-24 20:25
【 앵커멘트 】
코로나19에 3번 걸린 국내 환자가 모두 세 명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존 약물을 이용한 코로나 치료제 임상 시험은 이르면 올해 안에 끝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수아 기자입니다.


【 기자 】
코로나19에 감염돼 두 번 완치 판정을 받았다가 또 확진을 받은 국내 환자는 모두 세 명입니다.

▶ 인터뷰 : 곽 진 / 중앙방역대책본부 환자관리팀장
- "강원도 외에도 대구·경북 지역에도 환자가 많다 보니까 대구와 경북에도 각 1건이 보고되고 있는데요…."

2번 확진을 받은 환자는 오늘(24일)까지 모두 228명으로 어제(23일)보다 6명 늘었습니다.

사망자는 지난달 16일 이후 39일 만에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코로나19 치료제 관련, 이른바 '약물 재창출' 연구는 빠르게 진행 중입니다.


▶ 인터뷰 : 정은경 / 질병관리본부장
- "빠르면 연말 이내에 이러한 임상 시험들이 종료돼서 효과적인 치료제와 치료 용량 등의 어떤 진료 지침이나 이런 부분들을…."

'약물 재창출'은 이미 다른 질병 치료에 쓰이는 약물의 용도를 바꿔 코로나19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보는 건데, 현재 칼레트라와 하이드록시클로로퀸 등 모두 7개 치료제가 후보입니다.

MBN뉴스 이수아입니다.

영상취재 : 이종호 기자
영상편집 : 오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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