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MBN이 본 신간] 시간관리 시크릿
입력 2020-04-24 17:45 

벤저민 프랭클린은 자신만의 시간관리 법칙을 만들어 평생 철저히 지켰다. 일하는데 9시간, 잠자는데 7시간, 식사와 여가에 5시간, 독서와 자기계발에 3시간을 정해놓고 하루를 관리했다. 그런 노력 덕에 프랭클린은 자신이 생각하는 완벽한 경지에 이르지는 못했지만, 조금 더 선량하고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저자에 따르면, 시간을 관리하는 습관을 가진 사람은 일이 아니라 시간을 기준으로 삼는다. 그들은 일을 시작하기 전에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한지 점검하고, 필요한 곳에 필요한 만큼의 시간을 활용하기 위해 노력한다. 의미 없고 불필요한 일로 시간을 낭비하는 것에 대해선 단호하다.

저자는 의미 있는 인생을 살고 싶다면 '시간'을 들여봐야 한다고 말한다. 인생은 시간으로 이뤄져 있고, 시간의 합계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시간을 관리한다는 것은 인생을 관리한다는 것과 다르지 않다. 지금부터 시간을 관리하는 습관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윤슬 지음. 담다 펴냄. 192쪽.

MBN 문화부 조일호 기자
[ jo1ho@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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