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한항공, `에어 카고 엑설런스 어워드` 최고 등급 선정
입력 2020-04-24 16:18 
[사진 제공 =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24일 에어 카고 월드가 주관하는 에어 카고 엑설런스 어워드(Air Cargo Excellence Award)에서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1942년 창간한 세계 최고 권위의 물류전문지인 에어 카고 엑설런스 어워드는 2005년부터 매년 항공화물 물류 최우수 항공사와 최우수 공항을 선정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2015년과 2016년에도 이 상을 받았다.
에어 카고 엑설런스 어워드는 화주와 포워더 등이 직접 항공사의 고객서비스 품질과 정시성, 공급력, 네트워크 경쟁력 등을 평가한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신화물시스템을 도입해 화물 예약·영업·운송·수입관리 전반에서 원스탑 서비스를 실시한다. 약품 항공화물 운송 전문성을 증명하는 국제표준 인증(IATA CEIV-PHARMA)도 취득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여객 수요가 크게 줄자 여객기를 화물 전용기로 사용해 수출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진단 키트를 비롯한 의약품 수송을 확대했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영향에도 지난 1분기 화물 운송량은 전년 대비 8% 이상 증가하며 한국 수출 산업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이번 수상으로 대한항공의 화물사업이 국가경제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증명하게 돼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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