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그렉 “약혼녀, 결혼 앞두고 세상 떠나...아내 잃은 기분”(‘어서와’)
입력 2020-04-24 16:0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미국 출신 가수 그렉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약혼자를 떠올리면 눈물을 흘렸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에는 알앤비 가수 그렉, 한국살이 3년차 미국인 대학생 칼 웨인, 철부지 미국 아빠 크리스 존슨이 출연했다.
이날 그렉은 결혼에 대한 생각을 묻자 원래 약혼한 사람이 있었다”면서 한국 나이로 17살쯤에 만났고, 오랜 연애 끝에 결혼을 약속했다. 2005년 6월에 결혼하기로 했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런데 결혼식을 4개월 앞둔 그해 2월, 교통사고로 영영 떠나버렸다. 나는 이미 아내를 잃은 기분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래를 부를 때면 갑자기 그녀가 떠오를 때가 있다. 그러면 눈물이 난다”라고 아픈 과거사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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