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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영플레이어상 신설…동기부여 강화
입력 2020-04-24 16:03 
한국프로축구연맹이 K리그2 영플레이어상을 신설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K리그2 영플레이어상을 신설했다.
연맹은 24일 2020시즌부터 K리그2 영플레이어상을 신설하기로 했다. 최근 K리그2에서 23세 이하 선수들의 활약이 늘고 있는 점과 젊은 선수들의 동기부여를 강화하기 위함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23세 이하의 한국 국적 선수, 해당 시즌 소속팀이 치른 K리그 경기의 절반 이상 출장, K리그 경기에 처음 출장한 해로부터 3년이 지나지 않은 선수 등의 요건은 기존 영플레이어상과 동일하다”라고 설명했다.
1983년 출범한 K리그1은 1985년부터 신인선수상을 신설했으나 2012년에 폐지됐다. 이후 2013년 신인선수상에서 시상 범위를 넓힌 영플레이어상을 신설했다. 반면 K리그2는 지난해까지 영플레이어상이 없었다.
연맹은 K리그2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적이 있는 선수는 다른 조건을 충족할 경우 K리그1 영플레이어상 수상이 가능하나,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적이 있는 선수는 이후 K리그2 영플레이어상 수상이 불가하다”라고 덧붙였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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