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산은·수은, 대한항공에 1.2조 자금 '긴급 지원'
입력 2020-04-24 15:51  | 수정 2020-05-01 16:05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대한항공에 1조2천억원 규모의 신규 자금을 긴급 지원합니다.

산은은 오늘(24일) "코로나19 사태로 글로벌 항공업 업황 부진 및 금융시장 경색으로 유동성 부족 상황에 직면한 대형항공사에 긴급 지원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여파로 여객 매출 중 94%를 차지하는 국제선 노선 대부분이 운항을 중단하는 등 매출 급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서 산은과 수은은 아시아나항공에도 마이너스 통장 형태인 한도 대출로 1조7천억원을 지원키로 결정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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