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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타짜3' 하차 '출연료 반환·위약금' 소송 승소
입력 2020-04-24 14:59  | 수정 2020-04-24 15:01
김민정 / 사진=스타투데이

배우 김민정이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이하 '타짜3') 하차와 관련해 제기된 소송에서 승소했습니다.

연예매체 스타뉴스는 오늘(24일) 법원이 '타짜3' 공동제작사 엠씨엠씨가 김민정과 전 소속사 크다 컴퍼니를 상대로 '타짜3' 출연료 반환 및 위약금 등으로 제기한 약 5억 5000만원 가량의 청구 소송을 전부 기각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엠씨엠씨는 지난 2018년 11월 김민정과 그녀의 전 소속사 크다 컴퍼니를 상대로 김민정이 '타짜3'에서 중도 하차한 것과 관련해 출연료를 반환하고, 이로 인한 재촬영 비용을 달라며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하지만 법원은 김민정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김민정은 ‘타짜3에 마돈나 역할로 캐스팅돼 지난 2018년 9월부터 촬영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제작진과의 이견을 이유로 약 한 달 만에 하차를 공식화 했습니다. 김민정의 빈자리는 최유화가 채웠습니다.


당시 김민정 하차에는 여러 이유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타짜3는 류승범이 두 달 정도만 촬영이 가능하다고 약속하고 들어온 터라 일정이 촉박했고, 김민정은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제작 일정이 늦어지며 영화 합류 일정이 어그러졌습니다. 일정이 꼬이면서 배우와 제작진의 갈등이 이어지며 결국 김민정이 하차하게 됐습니다.

김민정은 소속사를 옮기면서 '타짜3' 출연료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소송은 별도로 진행 중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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