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병기 "사생활 어떻게 아냐"…'가정폭력 의혹' 비서관 면직
입력 2020-04-24 14:30  | 수정 2020-05-01 15:05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은 오늘(24일) 자신을 보좌한 비서관의 '가정폭력 의혹'이 불거진 것과 관련해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이같이 언급한 데 이어 "수사 결과 명명백백하게 진위가 밝혀지기를 기다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김 의원의 비서관 A 씨의 부인은 인터넷에 'A 씨로부터 지속해서 가정폭력과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렸고, A 씨는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A 씨를 직권 면직한 상태입니다.

김 의원은 "제가 어떤 입장을 표명한 것처럼 양측이 아전인수 격으로 해석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극히 유감"이라며 "조사권도 없는 제가 두 사람밖에 알 수 없는, 심지어 비서관 장모도 몰랐던 극히 은밀한 사생활에 대해 어떻게 알 수 있겠느냐"고 덧붙였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