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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석PD “이상민 캐스팅 이유? 진지해 부담스러웠지만 반했다” (악인전)
입력 2020-04-24 14:30 
‘악인전’ 박인석PD 이상민 캐스팅 사진=KBS
‘악인전 박인석PD가 가수 이상민을 캐스팅한 이유를 고백했다.

KBS2 예능프로그램 ‘악(樂)인전(연출 진형욱, 이현석‧극본 정수미)의 제작발표회가 24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가운데 박인석PD가 섭외할 때 많이 생각한 기준은 스토리다”라고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을 넘어서, 세계에서 스토리의 기승전결이 잘 갖춰진 프로듀서가 있을까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러 프로듀서가 있지만, 이상민은 음악적인 스펙트럼에 있어 가장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 프로듀서였다”라고 덧붙였다.


룰라, 디바, 샤크라, 샵(#), 컨츄리꼬꼬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줬던 이상민이었기에, 박인석PD는 최적화된 프로듀서라고 느꼈고, 이런 생각을 가지고 결정적으로 미팅을 했을 때 확신했다. 정말 진지했다”라며 우리가 부담스럽게 느낄 정도였지만, 그런 점에 반했고 믿고 함께 갈 수 있을 거라고 느꼈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출연자보다 지혜를 모아줄 수 있는 중요한 인물이라 느껴 안심하게 됐다”라고 이상민을 향한 신뢰를 드러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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