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음주운전 차량이 출근길 버스정류장 덮쳐 2명 사상
입력 2020-04-24 13:59  | 수정 2020-05-01 14:07

24일 경기 고양시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출근길 버스정류장을 덮쳐 시민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경기 고양경찰서와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쯤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에서 A(58·남)씨가 몰고 가던 액티언 승용차가 중앙선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중앙선을 넘어 버스전용차로의 정류장으로 돌진했다. A씨는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0.077%로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준이었다.
이 사고로 버스를 기다리고 있던 B(43·여)씨가 숨지고, C(46·남)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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