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소녀주의보 계약 해지 "코로나19 여파로 회사 상황 악화"
입력 2020-04-24 13:43  | 수정 2020-05-01 14:07

그룹 소녀주의보의 해체 보도가 쏟아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해명에 나섰다.
소속사 뿌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4일 "소녀주의보가 해체하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계약 해지는 코로나19 여파로 앨범 제작이 연기된 것에 따른 조치다.
그는 "멤버들의 활동 자유를 위한 선택이다"고 덧붙였다.

멤버 지성, 슬비, 구슬은 소녀주의보를 유지하며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샛별은 새 소속사에서 걸그룹으로 다시 데뷔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뿌리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3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코로나 여파와 여러 가지 상황으로 인해 회사의 상황이 악화되어 더 이상 소녀주의보를 끌어갈 수 없게 됐다. 때문에 뿌리엔터테인먼트는 모든 멤버들의 계약해지를 했다"고 밝혔다.
소녀주의보는 지난 2017년 5월 '소녀지몽'으로 데뷔했다.
특히 멤버 샛별과 구슬이 웹드라마 '통통한 연애'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디지털뉴스국 김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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