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이틀 연속 0명
입력 2020-04-24 13:42  | 수정 2020-05-01 14:05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으로 0명이었다고 서울시가 24일 밝혔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628명으로, 이틀 전 같은 시각 기준 집계치와 똑같았습니다.

서울시는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6시 기준으로 확진자 누계를 포함한 코로나19 통계를 집계해 발표하며, 질병관리본부는 매일 0시를 기준으로 전국 상황을 발표합니다.

지금까지 파악된 서울 발생 확진자 중 최근 사례는 21일에 양성 판정이 나온 2명입니다.


이에 앞서 15일과 18∼20일에는 하루 1명씩, 16∼17일에는 하루 2명씩 확진 판정이 나왔습니다.

확진자 누계 628명 중 2명(0.3%)은 사망했고 284명(42.0%)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으며 362명(57.6%)은 격리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 중에는 '재양성 판정을 받고 재입원중인 환자'와 '재양성 판정으로 재입원했다가 재퇴원한 환자'가 포함돼 있으나, 중복을 배제하기 위해 현재 상황을 기준으로 1인당 한 차례만 집계합니다.

서울 발생 환자를 거주지 자치구별로 보면 해외 접촉자가 다수 있는 강남구가 62명으로 가장 많고 관악구 42명, 서초·송파구 각 37명입니다.

신도림동 콜센터와 만민중앙교회가 있는 구로구가 35명, 동안교회가 있는 동대문구가 31명, 만민중앙교회 관련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동작구가 31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어 은평 28명, 강서 26명, 영등포 25명, 마포 24명, 성북·노원 23명, 양천 21명, 성동 19명, 용산·서대문 18명, 종로·중랑 16명, 강동 13명, 금천 12명, 도봉 9명, 광진 8명, 중구 6명, 강북 5명 순입니다.

서울 발생 환자 중 43명은 거주지가 서울 외 지역입니다.

서울 발생 확진자 누계 628명을 주요 감염 원인별로 분류하면 해외접촉이 249명(39.6%)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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