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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5억 달러 규모 5년만기 선순위 코로나19 대응채권 발행
입력 2020-04-24 11:37 

KB국민은행은 지난 23일 5억 달러 규모의 5년만기 선순위 글로벌본드(144A/RegS)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행은 코로나19 대응 지속가능채권 형태다. 국내 발행사의 외화 글로벌 공모채권으로는 첫번째 코로나19 대응채권이다. 발행금리는 미국 국채 5년물 금리에 150bp를 가산한 수준인(3개월 리보기준 142bp 가산한 수준) 연 1.872%로 결정됐다. 싱가포르 거래소에 상장한다.
KB국민은행은 코로나19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자금을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노력을 지속해 왔다. 이번에 조달된 자금은 '지속가능 금융 관리체계'에 해당하는 친환경 및 사회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관련 차입금 상환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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