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서 20대 남성 코로나19 재양성…콜센터 확진자
입력 2020-04-24 11:00  | 수정 2020-05-01 11:0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했던 인천 거주 20대 남성이 다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인천시는 남동구 간석3동에 사는 28살 A 씨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재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콜센터 코리아빌딩 근무자입니다.

A 씨는 지난달 9일 코로나19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인천의료원 음압병동으로 옮겨져 한 달 가까이 치료를 받다가 이달 5일 퇴원했습니다.


그는 퇴원 후 보건당국의 재검사 안내에 따라 전날 남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고 재양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A 씨는 퇴원 후 줄곧 재택근무를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인천시는 A 씨의 추가 접촉자와 이동 경로에 대해 역학조사를 벌이는 한편 거주지 일대 방역을 마쳤습니다.

이로써 인천에서는 이날 오전 9시20분까지 코로나19 재양성 환자가 A 씨를 포함해 총 8명이 나왔습니다.

이 중 6명은 인천시, 2명은 인천국제공항 검역소가 관리하는 환자입니다.

인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2명으로 변동이 없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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