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시장 비서실 직원 성폭행 혐의로 경찰조사
입력 2020-04-24 09:34  | 수정 2020-04-24 11:22
【 앵커멘트 】
박원순 서울시장 비서실에 근무하는 여직원이 동료 직원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시는 해당 직원을 직무배제 조치하고, 경찰 조사 결과와는 별개로 자체적인 진상 파악에 나섰습니다.
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 비서실 소속 남성 직원이 동료 여직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이 남성은 총선 전 날인 지난 14일 밤 11시쯤, 회식을 마친 뒤 만취해 의식이 없는 여직원을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서울시는 해당 남성직원을 직무배제 조치하고, 진상 파악에 나섰습니다.」

「서울시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경찰조사와는 별개로 자체적인 상황 파악 중"이라며,

"관련 규정에 따라 무관용 원칙으로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남자 직원은 수년 전부터 박원순 서울시장의 의전업무를 수행했으며,

1년 반 전부터 서울시장 비서실에서 근무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김현입니다.[hk0509@mbn.co.kr]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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