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알바몬 "상습 임금체불 사업주 224명 명단 추가 공개"
입력 2020-04-24 09:25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은 올해 1차 상습 임금체불 사업주 명단에 224명을 추가해 자사 사이트에 게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3년 이내의 임금을 체불해 2회 이상 유죄가 확정된 사업주 가운데 체불액이 3000만원 이상인 명단을 공개하고 있으며, 알바몬은 체불 사업주의 이름과 주소, 체불액 등의 정보를 게시하고 있다.
올해 1차 명단 224명을 포함해 현재 알바몬이 게시 중인 상습 임금체불 사업주는 모두 1102명에 이르며, 이들이 체불한 금액은 총 881억2970만원이다.
올해 1차로 추가된 기업 224곳의 임금 체불액은 총 175억8178만원으로 1곳당 평균 체불액은 7849만원이다. 이는 지난해 1, 2차 공개 대상 374개사의 평균 체불액(7693만원)보다 2.0% 증가한 수치다.

평균 체불액은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이 1억4972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정보통신업(1억272만원), 부동산업(1억15만원)도 1억원이 넘었다.
업데이트된 2020년 1차 명단공개 대상자의 사업장 정보와 체불액은 20203년 3월 30일까지 공개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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