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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프로야구 전 구단 영어중계…세계화 박차
입력 2020-04-24 05:17  | 수정 2020-04-24 07:06
대만이 2020시즌 프로야구를 세계 최초로 시작하여 받는 국제적인 관심을 극대화하기 위해 전 구단 영어중계를 시행한다. 타이중 저우지 야구장 전경.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세계 최초로 올해 프로야구를 시작한 대만이 국제적 관심 극대화를 위해 영어중계를 모든 구단이 제공할 방침이다.
대만 ‘롄허신원은 23일 라쿠텐 몽키스가 홈경기를 영어로 중계하면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나머지 3팀도 영어중계를 한다”라고 보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세계 대다수 스포츠가 중단된 가운데 대만프로야구는 지난 12일 개막했다.
‘롄허신원은 라쿠텐이 15일 개시한 영어중계 영상 누적 시청이 700만 회를 돌파했다. 퉁이 라이온스도 24일부터 열리는 홈 3연전을 시작으로 영어중계를 제공한다”라며 전했다.
중신 브라더스는 5월5일 홈경기부터 영어중계를 시작한다. 푸방 가디언스도 영어 경기 영상 송출 계획을 수립했다.
대만은 23일 오후 7시 존스홉킨스대학 글로벌 통계 기준 확진자 426명, 사망자 6명으로 코로나19 통제에 성공한 나라로 손꼽힌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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