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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시장가치 손흥민>호날두”…中“아닌데?”
입력 2020-04-24 05:04  | 수정 2020-04-24 09:43
중국 매체가 호날두 시장가치가 손흥민보다 떨어진다는 독일 ‘트란스퍼 마르크트’ 평가를 반박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유럽 일각의 평가와 달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가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보다 시장가치가 높다는 중국 매체 주장이 나왔다.
독일 ‘트란스퍼 마르크트가 4월 업데이트한 축구 이적시장 가치에서 대부분 선수 몸값이 하락했다. 호날두는 6000만 유로(약 798억 원)로 6400만 유로(851억 원)인 손흥민보다 낮다.
그러나 중국 ‘시나닷컴은 23일 어디까지나 ‘트란스퍼 마르크트 혼자만의 생각이다. 실제 이적 시장 영향력은 호날두가 손흥민을 압도한다”라고 반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럽 전역을 휩쓸고 있다. 각국 프로축구리그와 구단은 경제적인 타격을 받았다. 향후 이적시장도 냉랭해질 가능성이 크다.
‘시나닷컴은 구단들이 이적료가 상당한 선수를 무리하게 영입하는 장면은 이제 보기 힘들 것이다. 몸값이 싸지 않으나 나이가 많은 선수는 특히 더 그렇다. 반대로 잠재력 있는 선수들이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크다”라고 분석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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