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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의 기억법’ 김동욱, 지현근에 “네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
입력 2020-04-23 21:11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그 남자의 기억법의 김동욱이 지현근을 만나 일침했다.
23일 방송된 MBC 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에서 여하진(문가영)은 스토커가 검거된 후 자신의 집으로 돌아왔다.
이날 이정훈은 구속된 지일주를 만났다. 지일주는 여기 갇혀 좌절하는 내 얼굴 보고 싶어 왔냐”고 비아냥댔다. 그러면서 지일주는 근데 어쩌냐. 난 아무렇지 않다 어차피 하진이는 나한테 오게 돼 있다”고 했다. 이정훈이 정서연과 사귀었다는 것을 알면 여하진은 이정훈을 떠날 것이라는 뜻이었다.
이정훈은 그 안에서 네가 할 수 있는 거, 아무것도 없다는 거 알려주러 온 거다”라고 응수했다. 그러면서 이정훈은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오래 갇혀 있게 할 거다”라고 했다. 지일주가 문성호에게 접근해 범행 수법을 알아내고 모방 범죄를 저지르려고 한 것을 말하겠다는 뜻이었다.

그러자 지일주는 초조해했다. 지일주는 나는 그 살인범과 다르다”며 하진이한테 진실을 알려주고 둘만의 언약식을 하려고 했을 뿐이다”고 항변했다. 이에 이정훈은 미친놈들이 하는 망상이고 착각이다”라며 계속 그렇게 인정하지도 말고, 사죄하지도 말고 있어라”라고 말했다.
이날 여하진은 이정훈과의 원고 리딩 연습을 준비했다. 여하진은 여하경에게 이정훈과 진짜 연애를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여하경은 처음에 믿지 않다가, 여하진이 이정훈과 키스했다고 하자 그제야 여하진의 말을 믿었다.
여하경은 인간 승리다. 결국에는 쟁취해냈다”고 여하진을 칭찬했다. 이에 여하진은 앵커님이 이제서야 자기 마음을 자각한 거다”며 자신만만해 했다. 여하진은 여하경에게 조일권과의 관계를 물었다.
여하경은 아무 사이가 아니라고 부인했지만, 잘 어울린다는 여하경에 말에 솔깃했다. 조일권에게 관심 있냐는 말에 여하경은 강하게 부인했다. 여하경에게 강한 부인은 긍정이었다. 여하경은 조일권에게 이성적인 호감을 느끼고 있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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