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용 충격 취약 계층 728만 명…고용 보험 미가입은 459만 명
입력 2020-04-23 19:21  | 수정 2020-04-23 20:00
【 앵커멘트 】
한국노동연구원이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충격에 취약한 근로자들을 추려봤습니다.

주 15시간 미만 초단시간 근로자 93만 명, 일용직 75만 명, 5인 미만 영세 사업체 378만 명, 학습지 교사나 택배 기사 같은 특수고용직 221만 명 등입니다.

여기서 중복을 제외해 728만 명이라는 숫자가 나왔습니다.

지난해 12월 기준 근로자 수가 2715만 명이니까, 무려 27%의 근로자가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충격에 고스란히 노출돼 있다는 거죠.

더 큰 문제는 고용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근로자 459만 명입니다.

이들은 직장을 잃으면 곧바로 사지에 몰릴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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