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주 실종 30대女 추정 시신 진안서 발견…"수풀로 덮여 있어"
입력 2020-04-23 17:36  | 수정 2020-04-30 17:37

전북 진안의 한 하천에서 여성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은 전북 전주에서 실종된 30대 여성으로 추정하고 있다.
23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후 3시 45분께 진안군 성수면의 한 하천 인근에서 실종된 A(34·여)씨로 추정되는 시신을 수습했다. 발견 당시 시신은 수풀 등으로 덮여 있었고 다리만 외부로 노출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10시 40분께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에서 B(31·남)씨의 차에 탄 뒤 연락이 끊겼다.
지난 17일 가족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실종자와 마지막으로 만난 B씨를 긴급 체포하고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했다.
시신이 발견된 곳은 B씨가 체포 이전에 수십 분 동안 머문 장소인 것으로 파악됐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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