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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 랩소디` 작가, 이번엔 휘트니휴스턴 영화 쓴다
입력 2020-04-23 17:2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퀸 신드롬을 일으킨 음악영화 '보헤미안 랩소디'(2018)의 각본을 쓴 앤서니 매카튼이 '팝의 여왕' 휘트니 휴스턴의 삶을 다룬 영화 각본을 집필한다.
AP통신은 22일(현지시간) 이 같은 소식을 알렸다. 휘트니 휴스턴이 생을 마감하기 전까지 많은 시간을 함께 한 음반 제작자 클라이브 데이비스도 제작에 참여한다고도 덧붙였다.
데이비스는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휘트니의 모든 이야기를 알고 있다"며 매카튼의 각본으로 전 세계에 엄청난 영향을 준 천재적인 가수가 자신을 망쳐버린 악령과 치열하게 싸워야 했던 삶을 고스란히 드러낼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고(故) 휘트니 휴스턴은 25년 동안 가수로 활동하며 전 세계에서 2억장이 넘는 음반을 판매하고 그래미상, 빌보드 어워즈, 에미상 등 각종 상을 휩쓸었다. 그러나 그는 2012년 2월11일 호텔 욕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욕실에서는 코카인으로 추정되는 흰 가루와 결정체 등이 발견됐다.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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