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GS리테일, NH투자증권 고객 ATM 출금 수수료 면제
입력 2020-04-23 16:46 
김종수 GS리테일 MD본부장(오른쪽)과 김경호 NH투자증권 WM사업부 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 = GS리테일]

GS리테일은 23일 NH투자증권과 현금인출 수수료 면제 등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종합자산관리계좌(CMA)를 개설하고 체크카드를 발급받은 NH투자증권 고객은 오는 6월부터 GS25 내 ATM(CD)을 통해 현금을 인출할 시 동일한 조건으로 출금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GS리테일은 지난해부터 금융 서비스를 적극 확대하고 있다. GS25에서 ATM(CD) 수수료 없이 출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금융사는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등 총 10개로 늘었다.
GS25에서 ATM(CD)을 이용하는 고객 중 35% 이상이 추가 상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GS25 가맹점의 추가 매출은 연간 920억에 달한다.
GS리테일 관계자는 "GS25 ATM(CD)을 통한 연간 거래액이 11조원을 돌파하는 등 이용 고객이 매년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며 "은행과 증권사 등 다양한 금융사와의 제휴를 지속 확대해 이용객 편의를 높이고 GS25 가맹점의 신규 고객 창출 및 매출 증대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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