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사상 중흥S-클래스 그랜드센트럴, 전 주택형 1순위 청약마감…평균 12.30대 1
입력 2020-04-23 16:40 
사상 중흥S-클래스 그랜드센트럴 투시도 [사진 = 중흥건설]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부산시 사상구 덕포동에서 공급 중인 '사상 중흥S-클래스 그랜드센트럴' 전 주택형이 1순위 청약에서 마감됐다.
23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일 실시한 해당 사업장의 1순위 청약 결과, 679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1만1432명이 청약해 평균 12.3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24.67대 1)은 전용 84㎡에서 나왔다.
중흥건설그룹 관계자는 "부산지하철 2호선 덕포역 역세권에 사상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와 사상역세권 중심상업지역에서 다양한 생활편의시설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높은 청약경쟁률로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부산시 사상구 덕포1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대 38층, 14개동 총 1572세대 중 전용 59~84㎡ 952세대를 일반에 분양한다. 도보통학거리에 초·중·고교가 있고 부산시립도서관도 개관을 앞두고 있다. 사상스마트시티, 사상 광역환승센터 등 부산 핵심개발사업들도 주변에 예고돼 있어 향후 수혜가 예상된다. 또한 낙동강이 흐르는 수려한 자연환경을 조망(일부 세대 제외)할 수 있고, 백양산을 중심으로 한 풍부한 녹지공간도 갖췄다.

단지 안에는 다목적 체육관을 비롯해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등 체육시설과 도서관 및 독서실, 키즈카페, 어린이집 등의 다양한 주민 소통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세대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4베이 설계(일부 세대)가 적용됐으며, 집 밖에서 생활가전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최첨단 IoT(사물인터넷)도 설치된다.
향후 일정은 당첨자 발표가 오는 29일, 계약은 5월 11~13일 모델하우스(부산 사상구 괘법동 532-7)에서 체결한다. 입주는 2023년 7월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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