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로나19 어제 신규확진자 8명…5일째 10명 안팎
입력 2020-04-23 16:03  | 수정 2020-04-30 16:05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5일 연속 10명 안팎으로 유지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오늘(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8명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8일 18명으로 10명대로 준 뒤 19일 8명, 20일 13명, 21일 9명, 어제(22일) 11명에 이어 이날 8명까지 5일 연속 1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1만70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 8명 중 4명은 대구에서 나왔습니다. 지역 발생이 3명, 해외유입 환자가 1명 보고됐습니다.

또 부산에서 1명, 경기 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이외 시도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례는 2명입니다. 이후 지역사회에서 2명이 해외유입 관련 환자로 추가 확인돼 총 4명이 해외유입 사례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 유입 지역은 미주 2명, 중국 1명, 기타 1명입니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 수는 대구 6천840명, 경북 1천363명, 경기 659명, 서울 628명입니다.

이 밖에 충남 141명, 부산 135명, 경남 117명, 인천 92명, 강원 53명, 세종 46명, 충북 45명, 울산 43명, 대전 40명, 광주 30명, 전북 17명, 전남 15명, 제주 13명 순입니다. 검역에서는 이날까지 총 425명이 확진됐습니다.

경기 포천 한성내과의원에서는 환자·직원 84명을 전수조사한 결과 1명(환자)이 추가로 확진 받아 지난 11일 이후 7명의 확진자가 확인됐습니다.

대구 한사랑요양병원에서는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중인 환자와 직원 51명을 전수 검사한 결과 1명(환자)이 추가 확진돼 3월 16일 이후 128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성별로는 국내 확진자 중 여성이 6천384명(59.65%)으로 남성 4천318명(40.35%)보다 많습니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2천933명(27.41%)으로 가장 많고 50대가 1천952명(18.24%), 40대 1천418명(13.25%), 60대 1천344명(12.56%) 순입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240명입니다. 전날 같은 시각보다 2명 늘었습니다.

전체 사망자의 평균 치명률은 2.24%지만 60대는 2.60%, 70대는 10.03%, 80세 이상 23.55% 등으로 고령층으로 갈수록 급격히 높아집니다.

완치 후 격리 해제된 환자는 전날 134명이 늘어 총 8천411명이 됐습니다. 현재 격리 치료를 받는 환자 수는 2천51명으로 128명이 줄었습니다.

완치 후 격리 해제됐다가 재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는 222명입니다. 재양성자는 20대가 54명으로 가장 많고, 50대가 35명, 30대 34명, 40대 32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총 58만3천971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습니다. 이 중 56만3천130명이 '음성'으로 확인됐고 1만139명은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방대본은 매일 오전 10시쯤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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