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유별나 문셰프’ 고도연, 설아앓이 하게 만든 신스틸러의 활약
입력 2020-04-23 15:40 
‘유별나 문셰프’ 고도연 사진=채널A ‘유별나 문셰프’ 캡처
‘유별나! 문셰프의 마스코트, 아역 고도연이 차진 사투리 연기와 능청맞은 표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시청자들의 픽(pick)을 받은 '힐링 로코' '유별나! 문셰프(극본 정유리, 김경수/ 연출 최도훈, 정헌수/ 제작 스토리네트웍스, 글로빅엔터테인먼트)에서는 상큼발랄한 씬 스틸러, 고도연(김설아 역)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고도연은 문승모(에릭 분)를 아빠라 굳게 믿고있는 꼬마, '김설아' 역을 맡았다. 첫 회부터 찰떡같은 충청도 사투리 연기는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리는 눈물 연기까지 소화해 폭넓은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배우 고도연은 "처음에는 충청도 사투리가 어색했지만 관련 작품들을 다 찾아봤고, 평소 가족들과도 충청도 사투리로 대화하며 연기 연습을 했다. 이제는 사투리가 더 편할 정도다"며 작품에 들인 노력을 언급, 당차고도 맛깔나는 사투리 연기 비결을 밝혔다.


한편, 지난 18일에 방송된 ‘유별나! 문셰프 8회 엔딩에는 요양원에 입원한 할아버지를 보고 눈물을 흘리는 고도연의 모습이 담겼다. 이 장면은 설아의 가족사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는 동시에 아역 고도연의 연기 호평을 한껏 끌어냈다.

연출을 맡은 최도훈 감독은 고도연만큼 대본과 상황, 그리고 캐릭터 이해도가 높은 아역배우는 처음 보는 것 같다. 아역에서 시작해 현재 멋지게 활동하고 있는 이세영이나 박은빈, 심은경과 같이 잘 성장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극찬을 쏟아냈다.

이렇게 고도연은 마음을 뭉클하게 만드는 감정 열연은 물론 극의 활력소 역할을 해내며 성인 배우들 못지않은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