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집콕에 지친 아이들 `입맛`은 우리가 챙긴다…식품업계 어린이날 제품 출시 잇따라
입력 2020-04-23 15:24 

식품·외식업체들이 어린이날을 앞두고 다양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 코로나 19로 집에서 시간을 보내느라 몸과 마음이 지친 어린이들에게 맛과 재미를 선사하는 선물들이 다양하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뚜레쥬르는 어린이날을 맞아 미니마우스, 엘사 등 다양한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케이크와 제품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미니 마우스_요거베리 생크림'은 디즈니 캐릭터의 클래식 미니 마우스를 모티프로 귀여움을 살린 제품이다.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2' 케이크 2탄 '엘사_스노우 애플'도 눈길을 끈다. 흰 드레스를 입은 모습으로 변신하는 엘사의 모습을 화려하게 재현했다. 남자 어린이들의 대표 인기 캐릭터인 헬로카봇 '싸움의 신 유니크루저'도 만날 수 있다. 완성도 높은 피규어와 합체 장난감, 로봇 가면 입체 받침 등 재미를 더했다. '다이노월드2_티라노의 습격'은 진한 초콜릿 케이크 위에 공룡 피규어를 올리고, 우거진 숲을 표현한 케이크 받침이 생동감을 더한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맛과 비주얼은 물론 다양한 재미 요소를 더해 어린이날 축제 분위기를 배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리바게뜨는 EBS 교육방송의 인기 크리에이터 '펭수'와 협업해 한정판으로 '자이언트 펭수 케이크'를 출시할 계획이다. 자이언트 펭수 케이크는 인기 캐릭터 펭수의 얼굴을 케이크로 그대로 재현한 제품이다. 부드럽고 촉촉한 초콜릿 스폰지케이크 시트를 달콤한 초콜릿으로 다시 한 번 도포하고, 헤드폰과 손을 올린 모습까지 표현했다.
롯데제과는 '롯데제과X흔한남매 한정판 과자세트'를 티몬, 쿠팡 등 온라인몰에 선보인다. 지난달 11번가에서 출시 1주일만에 완판되며 인기를 끌자 어린이날을 앞두고 다시 내놓은 것. 세트에는 '칙촉', '청포도캔디', '칸쵸', '치토스', '꼬깔콘', '시리얼', '빼빼로' 등 인기 제품 7종과 양치컵, L홀더, 스티커, 뱃지 등 흔한남매 캐릭터 제품 4종이 담겨 있다.
크라운제과도 대표과자를 담은 과자 선물세트 5종을 출시한다. 레트로 감성의 선물세트와 귀여운 캐릭터 가방에 온 가족 누구나 좋아하는 과자로 알차게 구성했다. 모든 선물이 1만원 이하의 부담 없는 가격대라 합리적인 실속 선물로 제격이다. 죠리퐁, 하임, C콘? 등 6가지 인기과자로 구성된 포켓몬스터 '피카츄' 백팩 선물세트와 4가지 스낵과자를 담은 스낵색이 있다.
오리온은 어린이들에게 인기 높은 고래밥 미니팩 30개들이 '고래밥 미니 스마일 박스'와 고래밥과 초코송이가 함께 들어있는 '고래송이 미니믹스20팩'을 온라인 전용 제품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베스킨라빈스는 '트롤 LCD 드로잉 패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30일부터 오프라인 매장에서 쿼터(1만5500원) 사이즈 이상 구매시 '트롤 LCD 드로잉 패드'를 4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호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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